6대 분야 80개 사업 선도사업 추진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핵심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핵심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미래시대 대비를 위한 핵심비전인 '디지털 충북 SWITCH ON'을 발표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 기자회견에서 "제조업 중심의 충북도는 디지털 전환에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산업·행정 분야에서 적극적인 전환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가 제시한 주요 전략은 ▷교육부문, CEO 대상 디지털 전환교육·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산업부문,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 완화 및 미래 앵커기업 육성 기반 구축 ▷행정부문,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전환·양질의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허브플랫폼 중심 수집 및 활용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27년까지 9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6대 분야 80개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부지사는 "앞으로 디지털 전환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소상공인·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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