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재 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6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송 군수는 사전타당성 조사 이후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수도권내륙선이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송 군수는 "17년 연속 인구 증가,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지방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군이 지역발전의 새 지평을 열고 나아가 중부권의 신성장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광역철도 구축이 최대한 앞당겨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다.

약 2조2천466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8년 착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