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세종시
세종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세종시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의한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로,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한 보고에 이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으로 지역통합방위 역량 제고에 힘썼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극초음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발사하고 우리를 '대한민국'이라 지칭하는 등 노골적으로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지역 안보태세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지역 민·관·군·경·소방의 총력 안보태세를 갖출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데 유관기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의 총력 안보태세 강화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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