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협약 사진. /공주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협약 사진.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최원철)는 20일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저탄소 식생활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확산,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농, 임산물 수출 확대와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구체화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생산,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활성화 및 저탄소 물류, 새 활용(업사이클링) 등을 통한 식품 폐기물 최소화, 식습관 개선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공주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간 공주시 농·임산물의 수출 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인력·기술·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지역 특산물인 밤과 딸기, 쌀 등의 농산물 수출 산업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해 나가고 공주시 농산물 유통 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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