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작년 보은지역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한 두명 늘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보은 만들기에 주력하갰습니다."

김현우 보은경찰서장은 올 한해 슬로건을 '반짝이는 보은군을 디자인하다'로 정하고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이 교통사망사고 원인분석을 토대로 추진할 맞춤형 대책은 △고휘도 반사지 붙이기 △선명한 교통시설 개선 △밝은 옷 입기 운동이다.

이를 위해 자전거, 오토바이, 농기계, 전동차, 중장비 등에 반사지를 부착케 하고 횡단보도와 차선, 가드레일 등 교통시설 시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밝은 옷 입기 운동을 펼쳐 보행자 사고 예방에 나선다.

김 서장은 "교통경찰은 물론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치안공동체의 한 축인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얻어 반사지 부착과 밝은 옷 입기를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