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상 애로사항 청취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가 '2024년 첫 기업 방문 상담'을 추진했다. 지난 19일 대제산업단지내에 있는 (주)대유를 방문,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괴산군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가 '2024년 첫 기업 방문 상담'을 추진했다. 지난 19일 대제산업단지내에 있는 (주)대유를 방문,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가 2024년 첫 기업 방문 상담을 추진했다.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제산업단지내에 있는 ㈜대유를 방문,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는 경영-행정-금융-홍보-수출-일자리-연구개발 등 7개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을 2년 임기로 위촉, 주기적으로 관내 기업을 방문,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분야별 맞춤 상담 및 지원을 하는 단체이다.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이한배 회장(㈜미미식품 대표)의 주도로 조직된 기업전문 상담 조직이다.

이날 방문에는 자문위원회 위원 외에도 충청북도청 투자기업관리팀 이정숙 팀장과 담당자도 동석해 기업 애로사항 소통을 위해 힘썼다.

이번 방문업체는 2년전 괴산 대제산업단지 내 1만평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2천평 규모의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운영 중인 ㈜대유(대표 정치훈)로, 2천여 종류의 친환경농업자재와 비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유는 지난 1976년에 설립해 서울 본사, 경산 제1공장, 진천 제2공장에 이어 2021년 괴산에 제3공장을 설립·운영 중인 전국 규모의 기업으로, 단순한 농업자재 생산을 넘어서 스마트팜, 드론 등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며 베트남, 몽골, 일본 등지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농자재 기업 중 하나이다.

이한배 회장은 "점점 기업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민관학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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