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재활용가능자원 개인 수집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다.

20일 군에 따르면 생계유지를 위해 손수레 등을 이용, 빈 병·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수집인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개인수집인들이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이고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역 내 고물상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개인 수집인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물품은 안전조끼·반사 테이프·작업 장갑 등이다.

군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안전조끼를 반드시 착용토록 독려하고 반사 테이프를 운반 도구에 직접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들이 더욱 안전환 환경에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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