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증평군보건소 제공
임부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증평군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올해 첫 임부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출산문화를 조성해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했다.

총 4회(3·6·9·11월) 기로 계획해 기수당 5회의 교육을 한다.

올해 첫 기수는 지난 5일 시작, 오늘 종료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출산과 모유 수유 ▷놓치지 말아야 할 태교법 ▷신생아 돌봄 ▷쿠킹클래스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을 잡기 위한 굿볼 메소드 수업 등으로 이뤄졌다.

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임신 중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도 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산전 후 우울척도검사 후 고위험군에는 개별 연락과 상담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소장은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북돋아 건강한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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