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권은춘 전 상임대표 후보 선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8일 오전 11시께 충북도청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손수민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8일 오전 11시께 충북도청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손수민
권은춘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후보,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 30여 명이 충북도청에서 홈플러스까지 행진하고 있다. / 손수민
권은춘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후보,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 30여 명이 충북도청에서 홈플러스까지 행진하고 있다. / 손수민

[중부매일 손수민 수습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충북장차연)가 장애인권리 실현을 주장하며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을 출범했다.

충북장애인차별연대는 18일 충북도청 서문 앞 인도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해 장애인권리 실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은 권은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 상임대표를 22대 총선 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권은춘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후보는 "충북에서 장애인으로 살면서 이동권, 교육권 등 기본권을 누리지 못했다"며 "더 이상 차별받고 배제당하는 삶을 살 수 없어 후보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권 후보 등 30여 명은 출범식을 마친 후 충북도청에서 홈플러스 청주성안점까지 행진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 이행 ▷UN장애인권리협약 보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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