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장이 20일 대전 서구에 방문해 서철모 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대전서구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장이 20일 대전 서구에 방문해 서철모 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대전서구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20일 서구청을 방문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마에카와 나오유키(前川 直行)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기업들의 양국 진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서철모 구청장과 마에카와 나오유키 소장은 지난해 10월 서 청장의 서울 방문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이날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투자 발굴과 정보 공유 등 기관 차원의 상생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장의 대전 방문은 대전의 기업 환경을 살피고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대전시 전략사업과 해외통상사업 설명회 ▷카이스트 창업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경제창조혁신센터 등 창업 관련 기관 방문 ▷일본 진출을 원하는 기업 면담 등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무역진흥기구와 돈독한 협력 체계를 이어 나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일본 진출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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