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마을 , 자살예방교육·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 프로그램/윤영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윤영한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농촌지역 마을주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마을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인 '생명사랑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지속 운영되고 있다.

재난 발생 마을이나 주민들의 우울감이 높은 마을 등 36개소를 선정하여 마음건강 실태조사와 생명 사랑교육 및 원예요법 등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우울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 대하여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임상자문의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안내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부여군은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9.3%인 초고령 지역사회로 어르신들께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마을 단위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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