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방치된 빈집 철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시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8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63동 ▷슬레이트 지붕 해체, 개량 14동 ▷농어촌 빈집정비 36동 ▷도심지 빈집정비 6동 ▷농촌주택개량(농협 융자지원) 40동을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장 및 진입도로 주변 미관을 해치는 빈집 및 슬레이트 건축물을 우선 정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주택과 주거복지팀(☏041-660-2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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