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 기준 의석 수 따라 투표 기호 배정
충청권 28명 선출… 내달 10일까지 재산·병역 등 검색 가능

22대 총선 선관위 후보자 등록 모습 / 연합뉴스
22대 총선 선관위 후보자 등록 모습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4월 총선 후보자 등록이 21일, 22일 양일간 실시되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13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게 된다. 충청권 지역구는 28석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28명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출된다.

여야 후보 등록은 각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관할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게된다. 후보자들은 소속 정당 당인및 정당 대표자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의 경우 선거권자의 서명,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따라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하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policy.nec.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 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진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대전 중구청장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및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