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과 함께 연간 5억㎡ 골판지원단 생산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태림포장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태림포장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국내 1위 골판지 박스 포장재 생산기업인 태림포장이 충북 오창에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골판지원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21일 태림포장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 준공식을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원캠퍼스2는 대지면적 7만6천㎡에 연면적 4만340㎡ 대규모로 새롭게 지어진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이다.

약 2년간 공사기간과 620억원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공장은 연간 약 1억9천만㎡ 골판지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태림포장은 청원캠퍼스2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청원캠퍼스1과 함께 청원공장에서만 연간 약 5억㎡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청원캠퍼스2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무이한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며 "대한민국 골판지업계 1위 기업으로서 격차를 넓히겠다는 태림포장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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