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2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전개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캠페인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와 숲을 보전하는 것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군민 모두의 동참을 바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이날 준비된 묘목은 대추·자두·감나무로 1인당 각 1본씩 3주, 총 2천20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또 나무 심는 요령·기후변화와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 중요성 등에 대한 유인물도 함께 배포해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