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100만세종프로젝트'의 종합적인 공약개요를 발표하고 있다. /신서희
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100만세종프로젝트'의 종합적인 공약개요를 발표하고 있다. /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21일 '100만세종프로젝트'의 종합적인 공약개요를 발표했다.

김종민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가 3년째 인구 39만명 수준에 머물고 감소추세라는 말까지 나온다. 역외 소비율이 50.8%로 전국 1위이고 상가공실도 비상상황에 해당된다. 앞으로 4~5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공무원들이 모여 있는 지방중소도시라는 인식이 자리잡힐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10년동안 세종인구 100만명 결집하는 100만세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후보가 밝힌 '100만세종 프로젝트'는 ▷정치행정수도 완성 ▷외교국제수도 세종 ▷미래경제수도 세종 ▷사통팔달 세종 ▷교육문화의료거점 세종과 브릿지프로젝트인 ▷(가칭)세종상가활성화전담기구 설치로 구성되어 있다.

김 후보는 "행정관련된 업무도시로가 아닌 행정수도로 설계를 하고 시작했다. 위헌판결로 멈칫했지만 기본적 행정수도 가야 될 길은 지금도 변함없다. 대통령집무실, 국회의사당 내려와야 한다. 행정수도가 되려면 누구나 와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인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족도시에 대해서는 디지털, 그린(생태), 휴먼 문화지식정보사업 3가지의 산업기둥을 가지고 미래경제수도로 만들어간다고 약속했다.

특히 세종상가활성화전담기구 설치와 관련 "앞으로 10년이 아니라 당장 3~4년안에 새로운 출고를 뚫고 정면돌파 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LH가 기획부동산한거 아니냐. 300만원짜리 땅을 3천600만원에 팔고 나갔다. 시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된 게 아니다. 전대미문의 공실사태가 벌어진 것은 결과적으로 시장이 실패지만 원인은 공공에서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H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여기에 대한 비상대책 전담기구 만들어서 LH·세종시·국가가 공동으로 참여해서 이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고 펀드를 조성해서 이문제 전담해결하는 공적주최가 있어야 한다"면서 "4~5년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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