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조성사업을 통해 학교운동장이 먼지없는 학교로 거듭난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48억원을 투입, 12개학교 운동장에 먼지없는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학교체육시설 선진화를 통한 체육수업내실화 및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공간 확보, 지역민의 생활체육공간과 주5일제에 따른 여가시간 활용장소로 제공된다.

올해부터 1년에 2~3개교씩 12개교에 조성하며 1개교에 4억원씩 총 48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비 가운데 70%인 33억6천만원은 국비며, 나머지 14억4천만원은 구비 50%를 포함한 지방비로 부담한다.

시는 구 및 교육청과 사업추진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청서를 접수한 4개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올해 대상학교로 중구 대흥초와 유성 생명과학고를 선정했다.

연도별 사업추진 계획으로는 내년에 서구ㆍ대덕구, 2008년 동구ㆍ중구ㆍ서구, 2009년 서구ㆍ유성구ㆍ대덕구, 2010년 동구ㆍ서구 등 모두 1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으로 학교체육 내실화는 물론 청소년들의 여가활용 공간 제공,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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