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현대에버다임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현대에버다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임명진 대표가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신규 수주를 비롯해 발전소용 특수 재난 대응 설비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혁신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에버다임은 전체 임직원 중 2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용하고 연구·개발 비용 또한 지속 확대하는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는 "국내에 몇 남지 않은 토종 특장차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각화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상공의 날을 기념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선발, 포상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중장비 제조사 현대에버다임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다.

주로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소방차, 천공기, 어태치먼트, 락툴, 군 특장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한다.

현대에버다임은 지난해 매출 3천58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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