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공약 35개 등 총 39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황정아 후보가 21일 북대전 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정아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황정아 후보가 21일 북대전 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정아 후보 선거사무소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우리동네 맞춤형' 동별 공약과 북대전 일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약속했다.

황정아 후보는 이날 동네별 수요를 고루 반영한 유성구 맞춤 동네 공통 공약 4개와 각 동네별 생활밀착형 공약 35개 등 총 3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북대전 일대 특화 공약으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세웠다.

황 후보는 "유성구는 제 2의 고향이자, 내 삶의 터전"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우리 동네의 발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고 생활 밀착형 공약 발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황정아 후보는 유성을 지역 전반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공통공약으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취약지역 버스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악취문제 개선 위한 민·관·정 상설협의체 ▷가로등 LED 조명 교체 및 CCTV 확대를 발표했다.

유성을 지역 시민들의 숙원 문제인 주차·교통·악취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악취 문제 관련해서는 전날인 21일 '북대전 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개최해 ▷악취 원인 파악을 위한 북대전 일대 실태 전수조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악취 측정 신뢰성 강화를 위한 차세대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주민 대표성 강화한 악취 민관정 협의체 상설화를 통한 정책 집행 신뢰성 제고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노은동, 신성동, 관평동에 위치한 반석천·탄동천·관평천 각각에 ▷걷고 싶은 천변 조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을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었던 천변에 휴게 운동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설치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CCTV와 가로등을 확충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황정아 후보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일"이라며 "학부모, 어르신, 청년, 1인 가구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청취하고 최우선 과제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동네별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다"며 "최우선 과제들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우리 유성구의 생활 환경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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