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 235가구 방문… 맞춤형 복지상담 진행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0일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0일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청룡동(동장 고혜경)은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 모니터링 사업인 '우리동네 우렁각시 찾아가는 모니터링'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자립 준비청년 등 청룡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룡동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행복키움지원단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와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한다.

올해에는 월별 방문 80가구, 명절맞이 155가구를 지원해 총 235가구를 방문했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 반영해 연계할 예정이다.

이문자 행복키움지원 단장은 "우렁각시 사업은 2022년 200가구, 지난해 190가구에 이어 올해 235가구의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말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우리동네 우렁각시 사업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혜경 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우렁각시가 되어 청룡동 곳곳을 누비며 구석구석 복지손길이 닿도록 힘써주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룡동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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