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김정기 기자] 22대 총선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경대수(66·국민의힘) 후보는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증평청년 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은 음성군청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해 열렸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기존의 ▷수서~광주 ▷경강선(광주~부발)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충북선(청주공항~조치원) ▷경부선(조치원~대전) 등을 활용, 수도권과 충청권을 철도로 직접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과부화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해 철도운영 전략을 다양화하고 중부내륙선 기능을 강화해 충북혁신도시가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봤다.

또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및 오송·대전과의 철도 접근성 향상과 충청권 유일의 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경 후보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는 것은 충북 도민과 중부 3군 군민의 염원"이라며 "이번 총선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만큼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충북과 중부 3군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증평청년커뮤니티 주최로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했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청년 권익향상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설립한 민간단체다.

경 후보는 청년들과 ▷비수도권 저임금 문제 ▷출산장려금 ▷저금리 대출 ▷취업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질의·응답을 했다.

또 ▷낙후 건물 문제 ▷송산초등학교 건립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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