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1500m 주종목…오는 8월까지 강화훈련 참여

국가대표에 선발된 영동군청 소속 이현서 선수
국가대표에 선발된 영동군청 소속 이현서 선수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영동군은 군청 소속 이현서 선수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군 육상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선수는 오는 8월까지 2024년 육상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참여한다.

이 선수는 주종목인 800m(최고기록 1분51초 28)와 1500m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800m 1위, 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78회위전국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1500m,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전국에 뽐냈다.

2001년생으로 강원도 출신인 이 선수는 명륜고등학교(강릉)와 건국대학교를 졸업 한 후 영동군 육상부에 입단했다.

이 선수는 "저를 지원하고 응원해준 사람들 덕분"이라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육상부 황재현 감독은 "영동군 육상의 새로운 별, 이현서 선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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