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화합·협치의 정치 반드시 실현할 것"

박수현 후보
박수현 후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박수현(더민), (공주, 부여, 청양)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향한 출정의 깃발을 올렸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캠프 이름을 '의병 캠프'라고 칭하며 의병이 일어날 때는 국민적인 공분과 명분이 있고, 그것을 국가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때 국민이 스스로 일어난다"며 "현재 국가가 국민을 대신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 스스로가 국가를 바로 세우고, 우리의 삶을 지켜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를 의병이라고 소개한다"고 의병 캠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혐오 정치, 극단의 양극화 정치, 여야가 손 한번 잡지 않는 분열의 정치로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끌고 갈 수 없다"며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타협의 정치, 화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 중심에 서겠다"며 22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한 충청지역의 도시소멸, 농촌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며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서 여러분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세대 양극화를 우려하며 "일제강점기 36년을 극복해서 독립을 이루고 6, 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으며 허리띠 졸라매 산업화를 이루고, 자식 세대가 민주화로 감옥에 갈 때도 고통을 부여안고 살아온 부모 세대의 공로에 대해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농촌, 농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농해수위 상임위에 들어가겠다"며 "여야 간 협상 창구인 농해수위 간사를 맡아 쌀값 농축산 품목의 가격안정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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