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격연맹, 회장배 대회 개최… 흥덕고 이종혁, 작년이어 '2관왕'

충청북도사격연맹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제48회 회장배 도내 사격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사격연맹
충청북도사격연맹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제48회 회장배 도내 사격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사격연맹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청북도사격연맹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제48회 회장배 도내 사격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는 신호태 충북사격연맹회장, 신효식 충북체육회 본부장, 박창순 충북교육청 장학관,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사격 선수들이 참여했다.

공기소총·권총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대학교 21개 학교와 2개 기관 선수단 총 107명이 참여해 12개 부문에서 우열을 가렸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흥덕고 이종혁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금,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복대중학교, 보은중학교, 보은여중이 단체전 정상을, 고등부에서는 흥덕고, 주성고, 충북체고, 청주여고가 단체전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청풍클럽 회장상으로 수여된 장학금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종혁(흥덕고), 김의선(흥덕고), 이민규(단양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신호태 충북사격연맹협회장은 "충북 도내 사격대회 선발전을 통해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사격 종목 종합 1위 달성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각종 메달을 따냈다"며 "이번 도내 사격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 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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