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국민의힘 전 의원 당선무효형 재선거

청주시의원 청주타선거구 이예숙 국민의힘 후보
청주시의원 청주타선거구 이예숙 국민의힘 후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의회의원 청주시타선거구(오창읍)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예숙(61)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청주청원선거관리위원회는 청주시의회의원재선거 후보자 등록(지난 21~22일) 마감 결과 1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예숙 후보는 등록이 무효가 되지 않는 한 오는 4월 10일 선거가 끝나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이 후보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설계사로 한국병원 간호과장, 충청북도보건진료소장회 회장을 역임했다.

청주타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희 전 시의원이 지난해 10월 선거구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250만원을 확정받아 재선거가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귀책사유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제190조 2항에는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 없이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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