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가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난 달 28일 산척면 명서리 도로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통행이 장기간 어려운 정암, 방대마을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진료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명서보건진료 전담진료원과 개천안 보건진료 전담진료원, 행정요원, 운전원 등으로 구성된 이동진료반은 정암마을회관과 방대마을회관에서 두 마을주민 총 28명에게 혈압, 당뇨 등 기본 검사, 건강상담, 구급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이 지역은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돼 직접 마을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제천방면으로 1시간 이상 우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정암마을과 방대마을을 찾아가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했다.

보건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방문진료 및 의료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이장과 전화 상담을 통한 주민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병행해 도로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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