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경력단절 등 여성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주 5회 증평여성회관 3층 전산교육실에서 경리사무원 양성 과정 교육을 한다.

최근 회계와 컴퓨터활용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력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경력단절 등 여성들이 일과 가정 양립이 쉬운 사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또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목적도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ITQ한글·엑셀 ▷회계 및 세무 과정 등 실무 교육과 ▷이력서 코칭 및 직업의식 ▷비즈니스 매너 등의 직무 소양 교육으로 이뤄진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취업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은 15명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능력 개발과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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