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물량 증가로 전세 영향 미비

방4월 도시별 입주물량.  /직방
방4월 도시별 입주물량. /직방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다음달 충남과 대전을 제외한 충청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없을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업체 플랫폼 직방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천154세대로 전년 동월(1만8천347세대) 대비 23%(4천193세대) 감소했다.

지난달(3만5천131세대)보다는 60%(2만977세대) 감소한 수치다.

다음달 지방 입주물량은 1만445세대다.

지역별로 ▷대구 3천677세대 ▷경북 3천241세대 ▷경남 1천2세대 ▷충남 816세대 ▷전남 486세대 ▷서울 491세대 ▷전남 486세대 ▷대전 420세대 순이다.

충북·세종은 입주물량이 없다.

충남은 천안시 봉명동 이안그랑센텀천안 816세대, 대전은 중구 목동 모아엘가그랑데 420세대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

4월 입주물량이 줄기는 하지만 추후 공급이 다시 증가할 지역이 있어 눈 여겨 본다면 새 아파트에 들어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전세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충청지역에서는 1분기 예년보다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됐기 때문에 다음달 입주물량 감소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상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잔금 확보 등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전세매물이 늘기도 한다.

또 입주마감 직후에는 이자부담 등으로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찾기도 해 비교적 저렴하게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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