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공모가 대비 24.49% 상승… 12%대 하락 마감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가 첫날 롤러코스터를 탔다.
25일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는 공모가 2만9천600원 보다 12.16% 내린 2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공모가 보다 10.98% 높은 3만2천850으로 시초가를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24.49%까지 오른 3만6천8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주가는 낮 12시 반등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2%대 하락 마감했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 신규공법과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총 2천19종 천연 소재와 바이오 소재, 용매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충북 오창에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3천230톤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뛰어난 소재 개발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약 3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화장품 시장 내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중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소멸합병은 비상장회사인 합병대상 회사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스팩이 소멸하는 방식이다. 상장 문턱이 직상장에 비해 낮고 수요예측을 거치지 않아도 돼 수요예측 실패와 공모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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