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비 10만원과 지방비 5만원을 매칭지원해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군 내에서는 약 316명의 청년이 문화예술 지원 혜택을 받게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등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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