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린' 20만병에 보조상표 부착 예정

제22회 옥천묘목축제 '이젠우리' 소주병 홍보라벨 부착.
제22회 옥천묘목축제 '이젠우리' 소주병 홍보라벨 부착.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군에서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9~ 31일까지 열린다.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28)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묘목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선양소주가 옥천묘목산업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상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51년 동안 충청인의 사랑을 받아온 향토기업으로 무료 예술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금 기부 등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이바지했으며, 옥천군 지역발전을 위해 옥천묘목축제와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한 바 있다.

이날 상표전달식에 따라 '묘목의 고장, 옥천' 홍보 보조상표를 부착한 소주 '이제 우린' 20만 병이 충청, 대전, 세종 지역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유통된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전국 최대 옥천묘목축제는 매일 오후 1시~2시에는 하루 7천 주씩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가 열린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 가족을 위한 묘목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제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됐다.

그 외에도 수석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묘목 상담관이 개설되어 유실

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4시 폐막식에는 청춘 그루터기 행복드림 콘서트(초대가수: 슈퍼스타K 출신 현진주)가 열릴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옥천묘목축제의 투투를 기념해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구성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선양소주와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감사드린다"며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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