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 통해 선한 영향력 알리기 앞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6일 광복회 충북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목공품(원목 도마)'을 전달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6일 광복회 충북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목공품(원목 도마)'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6일 광복회 충북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목공품(원목 도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충북남부보훈지청의 '2024년도 3월 보훈 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관련 경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2주간 방과 후 및 주말에 학교와 지역사회 목공소에서 손수 목공품을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분의 독립유공자 및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했다.

3학년 대표 서지연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며 "학생들이 언제나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옥 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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