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서 창단 첫 메달 획득
F11 포환던지기도 5위 기록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Jesolo 2024 World Para Atheltics Grand Prix(그랑프리 대회)에서 김태훈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Jesolo 2024 World Para Atheltics Grand Prix(그랑프리 대회)에서 김태훈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김태훈 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육상 운동경기부 창단 첫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6일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Jesolo 2024 World Para Atheltics Grand Prix(그랑프리 대회)에서 김태훈 선수가 F11 원반던지기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김태훈 선수는 F11 포환던지기에서도 5위의 기염을 토했다.

김태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육상 운동경기부 창단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장애인체육회 선수 충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 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창단 이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3개·은 6개를 획득하며 충북도장애인체육회의 4위 수성에 기여했다.

특히 김태훈 선수는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며 충북장애인육상 간판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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