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우암산근린공원의 성공적인 준공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공원 조성으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인 17개소 공원 중 복대근린공원, 사천근린공원 등 5개소 공원을 조성해 올해 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각 공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대근린공원(2만8천188㎡)은 모두 40억원을 들여 광장 조성, 도로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벽천 조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근린공원(3만1천799㎡)은 편리한 휴게공간과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구장, 바닥분수,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등을 통해 북부도서관과 연계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 될 전망이다.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원면 미원리 일원에 위치한 숲울림문화공원((3천776㎡)은 약물이 나오는 지역의 명소인 약물내기 연못을 정비하고, 주민 쉼터를 조성해 내수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내수중앙근린공원(1만7천636㎡, 27억원)과 강내근린공원(1만8천489㎡, 13억원)은 산책로,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어 ▷사직2공원, 운천공원 등 4개소는 2025년 준공 ▷삼선당공원, 명심공원 등 4개소는 2026년 준공 ▷정북동토성역사공원, 수동공원 2개소는 2028년에 준공해 청주 곳곳에 순차적으로 시민들의 휴식 쉼터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개발 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민간공원 6개소는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돼 토지 보상비 3천207억원, 공사비 1천563억원 등 모두 4천770억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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