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주·제천·청주 등 5곳 방문 지원 사격
김경욱·이경용·송재봉·이강일·이광희 후보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14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재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14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 등을 차례로 찾아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재명 당대표는 27일 오전 10시 김경욱 충주 후보 선거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22대 총선 비전 공동 선언식'을 갖는다. 충북 현장 합동 선대위 회의를 겸한 이 자리에는 이해찬·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양당 선대위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이재명 당대표의 충주 방문은 이번 총선 들어 처음이다. 김경욱 충주 후보(전 국토부 차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동문시장과 내토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다. 내토시장에서 오찬도 하며 이경용 제천단양 후보(전 금강유역환경청장)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청주로 이동해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격전지 등 3곳을 잇따라 찾아 지원 사격에 주력한다. 이 대표의 청주 방문은 지난 14일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은 데 이어 불과 13일만이다.

이 대표는 오후 2시30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프라자1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한 뒤 오창상가를 돌며 송재봉 청주청원 후보(전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컷오프된 5선 변재일 청주청원 국회의원도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함께한다. 오창 중심대광장에서 현장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청주시 상당구 원도심 핵심상권인 성안길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이강일 청주상당 후보(청주상당지역위원장)를 지원한다. 청주성안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4일 방문한 바 있다.

이후엔 청주시 서원구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를 전후해 산남동 원흥이마중길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난다. 이광희 청주서원 후보(전 충북도의원) 지지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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