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리·하동리 연결 통행로 12월 준공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옥천군 군서면 서화천변 누리길 조성사업이 오는 5월경 착공에 들어가 군서면 오동리, 하동리 마을 연결 통행로가 오는 12월경 준공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 이 사업은 2023년 국비 15억 원을 투입, 군서면 은행리~상중리 일원에 서화천 둘레길(데크길 3km)을 조성하려 했으나 선정되지 않아 재정 추경 5천만 원을 투입, 자체 군비 사업으로 축소 조성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착공해 오는 12월경 이 사업이 준공되면 군서면 오동리와 하동리 일원 각 마을을 연결하는 통행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간의 교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사업 규모로는 도로 폭 1.5m~2.0m, 길이 100m및 쉼터 조성 등으로 각 마을을 연결하는 통행로로써 낙후된 개발 제한 구역의 주민 편의와 마을간 교류가 활성화됨은 물론 쉼터인 정자 설치로 마을주민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비확보로 서화천의 수려한 경관 활용과 기존 은행리 어울림 여가녹지 공원 시설과 연계한 둘레길 조성하려 했으나 선정이 안돼 올해 자체 군비만으로 마을 연결 통행로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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