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교육·여성 등 분야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7일 충북도청에서 제22대 총선 충북 의제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미정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7일 충북도청에서 제22대 총선 충북 의제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제22대 총선 충북 의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이 정책의제를 전달하기로 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때마다 내놓는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은 시민들의 삶을 외면한, 여전히 개발 공약들로 채워져있다"며 "사회 개혁과 전진을 위한 총선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22대 국회에서 입법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8개 분야별로 보면 ▷기후에너지: 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교육: 교원 정원 확보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문화: 문화예술예산 증액 ▷언론: 지역언론 정치적 독립성·지역성 확보 ▷여성: 젠더폭력 관련법 및 제도 개선 ▷이주민: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허가제 전환 ▷정치: 정치개혁 관련법 개정 ▷환경: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대 위한 법 제정 등이다.

이날 창립을 준비중인 (준)충북주거복지포럼도 매입임대주택 공급량 확대, 주거급여 확대, 임대차법 개정 등 7대 의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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