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92인 평균재산 27억7천882만원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8일 국회의원 291인 등에 대한 재산공개를 했다.

국회의원(291인)의 경우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전년도 4인(안철수, 박덕흠, 박정, 전봉민 의원)에서 2인(안철수, 박덕흠 의원)으로 감소했다. 이들 2인을 제외한 289인의 2024년도 평균 신고재산액은 27억 7천 882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25인(8.6%), 5억 이상 10억 미만 58인(19.9%), 10억 이상 20억 미만 99인(34.0%), 20억 이상 50억 미만 78인(26.8%), 50억 이상 31인(10.7%)이다.

국회의원 재산 증가자는 103인(35.4%)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33인(32.0%),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28인(27.2%),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32인(31.1%),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2인(1.9%), 10억 원 이상 8인(7.8%)으로 나타났다.

재산 감소자는 188인(64.6%)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35인(18.6%),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40인(21.3%),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97인(51.6%),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11인(5.9%), 10억 원 이상 5인(2.7%)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현역의원중 국민의힘 박덕흠(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의원이 지난해보다 31억여원 늘어난 526억 1천 714만원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assembly.go.kr) 및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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