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 사진. /신관동 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 사진. /신관동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신관동(동장 박원규)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립공주대학교에서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관동 주민자치회(회장 노한섭)를 중심으로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타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주고갖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진행되고 있는 '동아리 홍보전'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공주로 전입시 주어지는 각종 혜택과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공주시는 전입 학생들에게 졸업 시까지 최대 4년간 매월 7만원씩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을 시행 중이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최원철 공주시장도 학생들에게 홍보 안내문을 나눠주며 공주로의 전입을 적극 유도했다.

한편, 신관동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이틀 동안 총 54건의 전입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원규 동장은 "새내기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 주었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주시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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