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옥자)은 28일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월 말부터 20명의 희망드림봉사단을 구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찾아 고추묘 이식, 감자파종준비를 위한 감자쪼개기 및 옥수수 종자 포트파종작업, 등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희망드리봉사단'은 인력수급 부족한 괴산읍 월곡리 이병창 농가를 방문, '고추묘이식 작업'과 문광면 송평리 조태민 농가와 양곡리 손준기 농가에서 '감자파종준비' 등 괴산읍 신기리 신우철농가에서 '옥수수 종자파종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모두들 바쁜 영농철에 내일 처럼 한걸음에 달려와 준 희망드림봉사 단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렇게 모두가 정성을 들인 작업이라 분명히 풍년농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