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면 봉죽리 조림 사업 현장 / 진천군 제공
문백면 봉죽리 조림 사업 현장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조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속할 수 있는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원을 투입, 목재 수확지·임도변 등 154만㎡ 면적에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만㎡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만㎡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만㎡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만㎡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 후에는 풀베기·덩굴 제거·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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