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제천단양 후보들이 28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천 중앙교차로에서 4·10 총선 승리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펼쳤다.

엄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제천시 충혼탑 참배 후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엄 후보는"고향을 떠나지 않고 오롯이 제천·단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지역민들께서 늘 염원해 온 풍요로운 제천·단양을 저 엄태영이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권석창 후보(무소속)도 같은날 오전 10시(제천시 의병대로 78)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권 후보를 지지했다.

권 후보는 "날이 갈수록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지역 발전에 대한 비장한 결의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또한 같은 시각 제천역 시장에서 입구에 출정식을 갖았다.

이 후보는 "제천 단양의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정의롭고 올바른 정치인으로 봉사와 헌신으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조금 늦은 오전 12시 30분 제천 역전시장에서 필승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전 도의원, 이정현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이 후보는 "환경부에서 25년 동안 정책 전문가로 일한 경험이 있다. 이것이 제천 단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산이다. 제천 단양을 새로운 미래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적임자"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