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근무하는 식당에서 현금을 챙기고 있다. / 청주청원경찰서
A씨가 근무하는 식당에서 현금을 챙기고 있다. / 청주청원경찰서

[중부매일 손수민 수습기자] 본인이 일하는 식당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가로채고 건물에 침입해 택배를 훔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본인이 근무하는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쳤다.

A씨는 손님이 현금으로 결제하면 전산상 주문 내역을 취소한 후 이를 챙기는 방식으로 400여회에 걸쳐 현금 600만원을 가로챘다.

또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건물에 침입해 택배를 절도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28일 청주청원경찰서 2층 서장실에서 형사과 김현우 경장, 윤태웅 경위가 각각 경찰서장 표창, 경찰서장 포상휴가를 수상했다. / 청주청원경찰서
28일 청주청원경찰서 2층 서장실에서 형사과 김현우 경장, 윤태웅 경위가 각각 경찰서장 표창, 경찰서장 포상휴가를 수상했다. / 청주청원경찰서

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이번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형사과 김현우 경장, 윤태웅 경위에게 각각 경찰서장 표창, 경찰서장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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