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 10팀이 간질환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있다. / 충북경찰청
지난 27일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 10팀이 간질환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있다. / 충북경찰청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순찰 중 환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덕벌초 삼거리 앞 인도에 간질환자인 A(50)씨가 쓰러져 있었다.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 10팀은 A씨를 발견하고 전신을 마사지 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10팀은 정신을 차린 A씨가 호흡곤란과 간질증세로 차도에 뛰어들려고 하자 이를 막고 가족에게 인계 조치하기도 했다.

정창호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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