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예산군
예산군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예산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재구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확보액 3천266억원보다 9.2% 증가한 3천566억원으로 계획했다. 중점 확보 사업으로는 104개 사업, 국도비 총 1천993억원(총사업비 3천170억원)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국가 직접시행사업으로 11건, 총 2천330억원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 100억원, 예산군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48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255억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300억원,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지원사업 298억원, 예산군 덕산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330억원,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465억원 등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은 물론 부서별 주요 중점사업 공유를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부족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계획하고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국회, 기획재정부, 각 부처 방문 등 다양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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