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사 연 300건 목표 추진

음성군청사 / 음성군
음성군청사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올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와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납품되는 농산물 100건, 지역 농협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산물 200건, 연중 총 300건의 농산물 시료를 각각 군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및 출하 정지 조치를 한다.

또한 생산 농가의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 사용관리 교육을 하고, 해당 농가 생산 농산물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가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소비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역민들과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생산자와 유통·관리를 책임지는 모두가 힘을 모아 소비자가 인정하는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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