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전경. / 태림포장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전경. / 태림포장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태림포장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실행에 나섰다.

태림포장은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1과 청원캠퍼스2에 자가소비용 5.5MW급 용량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림포장이 운영 중인 10여개의 공장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설이다.

태림포장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26MW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제품생산 및 공급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약 3천220여톤 정도 감축할 예정이다.

특히 태림포장은 이번 착공을 계기로 경영모토인 ESG 경영실천 및 친환경 공급망 생태계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태림포장은 친환경적인 골판지포장재 선도기업으로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국내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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