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공항 기반시설 연구용역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도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2060년을 대비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및 활성화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청주공항의 비전과 목표 ▷2060년 항공수요 예측 ▷민군 복합공항의 문제점 및 대응 방안 ▷공항개발 종합계획 구상 및 실행 방안 ▷종합계획에 따른 항공화물 취항 방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조직 및 관련법(특별법) 검토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 방안 등이다.

과업은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다. 학술분야는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박원태 교수를 비롯한 항공분야 연구원들이 수행한다. 기술분야는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김한용 대표)이 맡는다.

용역비는 4억3천여 만원이다. 용역은 2025년 3월 완료된다.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도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청주국제공항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과업에 참여하는 연구원과 청주공항과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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