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부터 전시·도서·영화 관람 등 혜택분야 확대 한몫
지정가맹점 265개소로 전년 대비 3배 증가

문화소비 365 관련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문화소비 365 관련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 (재)충북문화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소비 365'가 시행 한달만에 신청자 1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 1일부터 문화체험과 문화교육까지 사용분야를 확대하고 온라인 결제를 연결하는 등 제도를 개편하면서 현재 신청자는 1만 2천33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신청인원이 5천800여명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방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분야까지 확대되며 전년도 가맹점(86개)의 3배 규모인 265개 사업체(기관)가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하며 사업 순항에 한몫하고 있다.

문화소비 365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15일부터는 '문화소비복권'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15일부터 1개월간 문화소비 365 가맹점에서 소비한 카드 영수증을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 문화소비 365'에 온라인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인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에게 도내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에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가입시 가맹점 결제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받으며, 카드 자체 할인도 중복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홈페이지(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이벤트 참여를 통해 도민 회원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사용하고 있는 NH농협 개인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박선희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지역 내 문화소비를 활성화해 양질의 공급을 창출하는 충북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면서 "도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일상 속에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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