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8억원 투입 인프라 구축

‘소달구지 타고 옛 가마터와 도요지 마음을 빚고 정을 굽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화, 복사꽃, 유채꽃 향연, 선경의 송파랜드, 신나는 ATV 산악크루즈도 즐기자.’

행정도시 건설과 함께 연기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체험형 테마관광·레저인프라 구축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외래 손님맞이 준비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8억여원을 들여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2개소), 인라인스케이트장, 전의체육공원 마무리, 운주산 잔디공원을 조성하고, 선경을 방불케 하는 송파랜드의 개장과 군 특산물인 이화·복사꽃 거리와 함께 조천변에 대단위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체험관광코스로 개발 중인 ▶전의면의 IMG골프장-소달구지, 전통가마터의 금사가마골-사계절 곰 생태공원과 희귀한 비단잉어가 뛰노는 송파랜드-운주산 ATV(All Terrain Vehicle의 약자사륜오토바이)크루즈로 이어지는 코스 ▶송파랜드-오봉산 맨발등산로, 다양한 먹거리의 고복군립공원-행정도시 건설예정지로 이어지는 코스는 벌써부터 가족단위 체험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5억원을 들여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에 시설된 야외수영장을 확장하고 야생화단지 조성과 운주산에 10ha에 이르는 전통연못, 갈대산책로, 잔디광장, 숲길정비 등 역사 문화체험장과 전의 가로수 특화거리,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만여평 규모의 대단위 체육시설인 전의 체육공원마무리사업과 군민체육관 보조체육시설,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중점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군민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붐 조성을 위해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등 생활체육교실,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건강마라톤대회, 배드민턴대회, 수박·복숭아 축제 등 다양한 체육문화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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